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확대 등 발표
올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들도 대대적인 판촉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를 늘리고 정부 비축물자를 전통시장에 싸게 공급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촉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먼저 다음달 말까지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현재 개인이 현금으로 은행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면 월 최대 30만원까지 5%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이를 50만원으로 늘린다.
지역별 특성화 시장으로 지정된 전통시장 200여곳에서는 추석(10월4일) 전후 ‘추석맞이 그랜드 세일’을 내건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제수용품과 특산품 특가판매와 전통문화 체험,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시장별로 특색 있게 진행된다. 아울러 정부는 명태·고등어·오징어·조기·삼치 등 5가지 수산물 비축물량 2187톤을 이달 안에 싸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 경찰청은 25일부터 10월9일까지 전통시장 370여곳의 주변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주변도로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경찰청 누리집(www.police.go.kr)이나 중기부 온라인 알림마당(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는 신선하고 값싼 상품을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40% 소득공제 등 여러가지 이용 혜택이 있다”며 “역대최장 추석연휴 기간이 전통시장 경기활성화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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