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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 여전히 ‘우울’

등록 2017-07-27 14:25수정 2017-07-27 15:14

중기중앙회 “체감경기 전망지수 두달 연속 하락”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전망지수가 두달 연속 떨어졌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7년 8월 중소기업경기 전망조사’를 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4.7로 전달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부터 2개월째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3150곳을 상대로 조사해 달마다 발표하는 이 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밝게보는 업체가 나쁘다고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8월 업황전망지수를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만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을 뿐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5.2포인트, 4.0포인트씩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86.4→84.2), 수출(92.6→89.0), 영업이익(83.5→82.0), 자금사정(82.7→81.4 등의 전망지수 모두 하락했고, 고용수준 전망(95.7→96.2)은 소폭 올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장마와 여름 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생산증가세의 둔화가 이어져 중소기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최대 경영애로’에 대한 질문에는 ‘내수부진(복수응답 55.5%)’, ‘업체 간 과당경쟁(43.3%)’, ‘인건비 상승(41.1%)’ 등의 차례로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6월 중 중소기업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3.2%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포인트 떨어졌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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