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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스타트업

힌남노에 전통시장 22곳, 점포 1562개 침수

등록 2022-09-06 15:11수정 2022-09-06 16:42

중소벤처기업부 집계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마트 매장 일부와 도로 등이 침수됐다. 연합뉴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마트 매장 일부와 도로 등이 침수됐다. 연합뉴스

태풍 ‘힌남노’ 탓에 전국 22개 시장 1500여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오전 11시 현재 침수 피해를 본 전통시장이 22곳, 점포는 1562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포항에선 두호·오천·양학·죽도시장 등 11개 시장에서 상가 침수 피해가 확인됐다. 포항 남부에 있는 구룡포시장, 오천시장의 피해가 특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경주 지역에선 중앙시장, 불국사 상가시장 등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과 경주 지역 피해와 관련해 중기부 대구경북지방청은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울릉군 등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상인회와 더불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 대응팀을 구성해 상황 공유와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부산, 경남, 울산, 광주, 전남 지역에선 전통시장과 상점가 일부에서 침수와 시설 파손 등의 피해가 확인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지방중기청에서 태풍 피해 관련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 지방청장들은 모두 현장으로 나가 직접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중기부는 지방청-지자체-상인회가 합동 대응반 네트워크 내에서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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