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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새도시 등 사전청약 공공분양 3만200가구…7~12월 4차례 공급

등록 2021-04-21 11:07수정 2021-04-22 02:17

국토부 올해 공공분양 사전청약 일정 공개
하남교산 등 3기 새도시 등 30곳 4차례 공급
남양주 왕숙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남양주 왕숙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하반기 수도권 3기 새도시와 공공택지 등 30곳에서 공공분양 주택 3만200가구가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3만2천가구 가운데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이 1만4천가구에 이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네 차례에 걸쳐 수도권 3기 새도시와 주요 공공택지에서 공공분양 3만200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본 청약 1~2년 전에 주택을 조기 공급하는 것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겨 청약 대기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올해는 3만호, 내년에는 3만2천호의 사전청약 입주자를 모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 3만200가구는 7월에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천가구, 12월 1만27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7월에는 3기 새도시인 인천계양지구(1100가구), 위례신도시(400가구), 성남복정지구(1천가구), 의왕청계(300가구), 남양주진접(1600가구) 등에서 첫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10월에는 남양주왕숙2(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1800가구), 인천검단·파주운정(2400가구) 등에서 공급이 진행된다. 11월에는 하남교산(1천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등에서 4천가구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5900가구) 등 3기 새도시와 구리갈매역세권(1100호)·안산신길2(1400호)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올해 사전청약 공급 물량 가운데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비중이 절반 수준인 1만4천호에 이른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만 6살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아이들 키우기에 좋은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 물량에 신혼희망타운 비중이 높아 젊은층의 청약 당첨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3기새도시 누리집(www.3기신도시.kr)에서 오는 29일부터 사전청약 신청 자격, 청약일정 등의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일정에 따라 지구별, 블록별 정보, 단지 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는 사전청약 접수 10일 전에 공고를 통해 모집 가구수를 비롯해 주택의 평면과 추정 분양가, 당첨자 선정 방법, 본청약 일정, 입주 시기 등 기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사전청약 입주 예정자 선정은 본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15%)과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85%)으로 나눠 진행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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