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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전세가격 너무 올랐나…서울 매물 누적으로 상승폭 축소

등록 2021-02-25 14:00수정 2021-02-26 02:35

한국부동산원, 2월 넷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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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급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25%였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0.19%로 지난주와 같았다. 지난 4일 서울 도심 32만3천호, 전국 83만6천호를 공급하는 2·4 공급대책이 나온 이후 매매가격 상승률은 0.27%→0.25%→0.25%로, 전세가격은 0.22%→0.19%→0.19%로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다.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 역시 0.08%로 지난주와 같았으며 강북 14개구(0.07%)보다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 11개구(0.08%)의 상승률이 소폭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은 “2·4 공급대책 발표 후 강북권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 유지 또는 축소됐으나 강남권에서 설 연휴 이후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서울 전체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지티엑스(GTX) 개통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는 지난주와 똑같은 상승률(0.42%)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인천(0.34%→0.39%)은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 전세가격도 0.19%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지역별로는 대전(0.50%→0.32%), 울산(0.37%→0.19%), 세종(1.02%→0.40%) 등 상승폭 축소가 두드러지는 곳들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0.08%→0.07%)은 새 임대차법 통과 이후 전세가격 상승이 과도했던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 매물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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