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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공공택지 8년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봉담’ 입주자 모집

등록 2020-12-03 05:59

전용 62~84㎡ 1004가구 규모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다양
교통·교육환경 양호, 내년 6월 입주
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
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시 상리 봉담2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봉담’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봉담2지구 B-3블록에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62~84㎡ 100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A㎡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A㎡ 614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100% 남향 위주 배치로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을 확보했으며, 판상형(72㎡B 제외) 중심으로 설계돼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 62㎡을 제외한 주택형에 4베이(방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구조) 설계를 선보이며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72㎡A,B 적용), 빌트인 수납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실내어린이놀이터, 맘스카페 등 키즈 특화시설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또 ‘힐스테이트 플러스’를 통해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리빙, 건강, 레저 등), 에듀케어 서비스(교육, 안심육아, 놀이·체험 등)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9살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수준이며,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화성 봉담2지구는 봉담읍 상리, 수영리, 동화리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로, 약 143만㎡에 1만1400가구가 들어선다. 봉담나들목을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지난 9월 개통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봉담지구과 인접한 수원 호매실지구에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이 지난 1월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빠르면 2023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바로 옆에는 유치원(예정)과 수현초, 수현중(예정)이 나란히 있다. 고교(예정)까지도 약 500m 떨어져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커피복합문화시설(작은도서관), 화성시립 봉담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가까이에 홈플러스(서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롯데몰(수원점) 등 위치해 있어 이미 조성된 서수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 분양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문의가 많다”면서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와 품질 차이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895-1에 문을 열며,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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