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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고속도로 휴게소의 맛있고 가성비 높은 한끼 식사 메뉴는 뭐?

등록 2020-11-17 18:36수정 2020-11-17 22:58

한국도로공사 ‘실속 EX-FOOD’ 24개 공개
지역 특산품 반영된 5500원 이하 메뉴 눈길
원주휴게소(부산방향)의 뽕잎콩나물비빔밥. 한국도로공사 제공
원주휴게소(부산방향)의 뽕잎콩나물비빔밥. 한국도로공사 제공

합리적 가격에 맛도 좋은 한끼 식사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식사 메뉴 가운데 맛이 좋고 가격까지 합리적인 ‘실속 엑스 푸드(EX-FOOD)’ 24개를 선정해 17일 공개했다.

‘실속 EX-FOOD’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500원 이하로 판매하는 가성비 좋은 메뉴의 상품성을 더욱 개선하고 종류를 다양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전국 휴게소에서 179개의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해왔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실속 EX-FOOD는 판매량과 고객만족도, 지역 특산품을 반영한 메뉴차별성 등을 고려했고, 외부전문가의 시식평가 등 심사를 거쳤다. 이 결과 이천휴게소 남이방향의 장터국밥(5500원), 사천휴게소 부산방향의 건강버섯두부덮밥(5400원) 등 가성비가 뛰어난 24개 메뉴가 꼽혔다. 원주휴게소 부산방향의 뽕잎콩나물비빔밥(4900원), 여주휴게소 이천방향의 여주쌀밥추억의도시락(4900원) 등 4천원대 메뉴도 다수 포함됐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제공

공사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올해부터 EX-FOOD를 실속(가격 5500원 이하)과 명품(8000원 이상)으로 이원화했으며, 메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발대회도 실속메뉴와 명품메뉴를 대상으로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또 실속 EX-FOOD 외에도 커피브랜드와 협업한 ‘컬래버 EX-CAFE’, 자체 개발한 ‘休(휴)-라면’ 등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진 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없었지만 철저한 방역과 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사랑받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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