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451-1 일대에 짓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을 선보였다. 최근 18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르센토 데시앙’의 열기를 대구까지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전용면적 59~84㎡ 860가구로 이뤄진다. 4베이(방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구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여유로운 동간 거리와 쾌적한 단지 환경,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인근 단지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 기술도 대거 도입했다. 음성인식 월패드인 하이데시앙과 안면인식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안면인식로비, 주차위치 인식시스템과 만·공차확인시스템, 각 동별 무인택배시스템, 미세먼지·이산화탄소 자동감지 환기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초등학교를 품은 단지인 데다가 개발사업이 활발한 동대구권에 위치해 있다”면서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다. 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219-4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