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이(DSE)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계양DSE 지식산업센터’ 내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계양DSE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9599㎡, 연면적 4만34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며 2021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136실, 근린생활시설 29실 등으로 구성되며, 주차 대수는 법정 기준 대비 390%인 403대로 넉넉하다. 현재 분양율이 60%를 넘어섰다.
전체 면적 52만4910㎡의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상업용지가 2.4% 밖에 되지 않고 특히 계양DSE지식산업센터는 근린생활시설이 29실 밖에 되지 않아 동일 업종 경쟁이 없는 독점 영업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식음료, 커피전문점, 편의점, 여가 및 휴식시설, 업무지원 서비스 등 업종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근린생활시설은 층고가 6.5m로 높아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2300만원으로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는 인근 계산택지 내 상가 매매가격의 55~60% 수준(1층 상가 기준)이며, 서운산업단지 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보다는 평균 평당 500만~8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공장용지인 지식산업센터 내 근린생활시설이기 때문에 상업용지에 분양을 하는 근린생활시설에 비해 분양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는 게 업체 쪽의 설명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30%)은 무이자로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계양DSE지식산업센터의 준공 시점인 2021년 하반기가 되면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약 70여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약 1만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전망이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장제로 714 세종팰리스 8층에 마련됐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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