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서부권 연안에 위치한 ‘평택항 화양신도시’ 개발 사업이 기공식과 함께 본궤도에 올랐다.
시행사인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30일 사업 현장인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 397-5에서 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조남창 대림건설 사장, 최선철 조합장 및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에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총 279만1195㎡(84만4336평) 터에 주택 2만여 가구, 인구 5만4084명을 수용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민간 주도로 개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부지 조성공사는 대림건설이 맡게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