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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유지관리 업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업종 폐지 반대’ 집회

등록 2020-10-16 10:38수정 2020-10-16 15:27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맞춰
“시설물유지관리업 업종 폐지는 위법”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제공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제공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 200여명이 16일 오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자들은 현행 법률상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가 위헌, 위법임을 국토부가 알면서도 업종폐지를 강행하고 있다며 현재 입법예고 중인 건설산업기본법 하위법령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황현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장은 “국토부의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업종폐지 강행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업종 사수를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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