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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수도권 최대 공공지원 민간임대 ‘더샵 부평’ 9일 본보기집 연다

등록 2020-10-08 04:59

수도권 첫 공공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최고 49층, 28개동 5678가구 대단지
전용 18~84㎡ 3578가구 민간임대로 나와
‘부평 더샵’ 아파트 조감도
‘부평 더샵’ 아파트 조감도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초대형 재개발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짓는 ‘더샵 부평’ 의 견본주택을 이달 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더샵 부평’ 은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이 단지는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로, 이 가운데 토지등소유자분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18~84㎡로,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선호도 높은 59·69㎡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더샵 부평’ 은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다. 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기관투자자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 등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2년 단위 5%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돼 공공성이 높은 편이다.

더샵 부평의 공동주택 사업시행은 인천도시공사가 맡고 그 중에서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578가구에 대한 임대사업자다. 시공사는 ‘더샵’ 브랜드로 익숙한 포스코건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는 교육, 교통, 문화, 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등 신흥 주거타운으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더샵 부평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십정초∙하정초∙백운초·상정초, 상정중, 상정고 등이 위치해 있고, 동암초∙석정초, 석정중·동암중, 인천제일고∙인천남고∙석정여고 등도 가깝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위치해 있다. 급행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로 도달 가능하며, 구로∙서울역∙종로 등지로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통해 인천지역 내 이동도 용이하다. 오는 2022년 착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비(B)노선을 비롯해 7호선 연장선 논의 등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을 비롯해 부평종합시장,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도 가깝다. 인천광역시 의료원, 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십정체육공원 ∙ 열우물경기장 ∙ 부평아트센터 등도 지근거리에 있어,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하다.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단지 내 시설도 제공된다. 단지 곳곳에 캠핑가든, 산수원, 물놀이장, 커뮤니티광장, 텃밭과 함께 마을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테마공원을 다수 조성할 예정이다.

발코니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개방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발코니 확장형을 계획됐다. 분앙 업체 관계자는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부평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초대형 단지 규모에 힘입어 지역 랜드마크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더샵 부평’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마련되며,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한 뒤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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