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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800억원대 나주 부영골프장 부지 한전공대에 기증

등록 2020-06-29 16:16수정 2020-06-30 10:22

29일자로 학교법인에 소유권 이전
산학협력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기대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감정가격 806억원 상당의 전남 나주 부영컨트리클럽 부지 40만㎡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28일 서울 중구에 있는 그룹 사옥에서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윤근 한전공대 광주전남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김회천 한전 부사장, 최양환 부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나주부영컨트리클럽 해당 부지의 소유권은 29일자로 학교법인 한전공대로 이전되고 골프장은 문을 닫게 된다. 기부 금액(감정가액)은 806억원이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있는 나주부영컨트리클럽 전체 부지 75만㎡ 중 40만㎡를 한전공대에 학교 설립 부지로 기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전공대는 정원 1천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술 발전을 이끌 산학협력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손잡는 에너지 클러스터를 형성해 호남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개교는 오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기부증서 전달식에 참여한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의 토지 기증이 한전공대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전남이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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