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록에 짓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59~84㎡ 905가구로 조성된다. 한라가 대전 도안지구 분양 이후 충청권에 10년 만에 선보인 단지로, 계룡 대실지구에선 지난 5월 푸르지오 이후 두 번째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간아파트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금암동 일대에 조성된 계룡 대실지구는 연면적 60만여㎡에 주택 4천가구가 들어선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은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을 갖췄다.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절수형 수전과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며, 84㎡ 아파트 일부 세대는 알파룸과 펜트리가 제공된다.
주민 편의시설로 수험생 및 입주민을 위한 공부방, 도서관,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체력단련실이 운영된다. 게스트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주민카페, 다목적실 등도 갖추고 있다.
계룡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고 초등학교도 개교 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 계룡나들목이 1.5㎞ 거리에 있고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예정인 케이티엑스(KTX) 호남선 계룡역은 차량으로 3분 거리다. 특히 대전 관저지구와는 9㎞ 거리로 4번국도(현재 확장공사중)를 통해 차량으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른 계룡시는 KTX 호남선과 호남고속도로, 1번 국도, 4번 국도 등 편리한 교통여건이 장점”이라면서 “대전광역시 거주자와 계룡시내 노후 아파트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1778번지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8-5,6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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