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인천 계양 서운산단에 ‘계양 DSE지식산업센터’ 분양

등록 2020-06-04 09:33수정 2020-06-04 10:03

연면적 4만㎡, 지상 5층 규모
공장 136실, 근생시설 27실 분양
서운산단에 올해 71개 기업 입주예정
계양DSE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계양DSE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가 처음 선보인다. 서운산단은 기업들이 대거 몰리면서 몇년 전 산업용지 입주 경쟁률이 평균 6대 1을 기록했던 곳이다

시행사인 디에스이(DSE)는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222번지 ‘계양DSE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운산업단지에서 유일한 지식산업센터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9599㎡, 연면적 4만34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 공장 136실, 근린생활시설 27실, 업무지원시설 2실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 대수는 법정 기준 대비 390%인 403대로 넉넉하다.

내부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전용률이 51.8%로 내부 공간이 넓고(인근 지식산업센터 전용률 50~50.6%), 층고가 6~6.5m 높다. 전층 화물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가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잘 아는 제조업체이기에 그 부분이 설계에 잘 반영됐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운산업단지는 서운동 96-19일대 52만4910㎡ 규모의 친환경 제조업 중심 공단이다. 계양구가 36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데, 입주기업 분양 당시 평균 6대1 경쟁률로 100% 분양됐다. 컴퓨터영상, 통신장비, 자동차 부품, 로봇관련 벤처 등 71개 기업이 올해 입주한다.

단지에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인천 지하철 1호선 등 광역 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계양테크노밸리(수도권 3기신도시), 계양스마트산업단지(서운산업단지 2단계), 부천3기 대장신도시 등이 개발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계산택지, 삼산택지, 동양택지, 부천상동택지 등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과 각종 편의 시설이 많다”며 “직주근접형 배후 주거지를 확보한 것도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는 3.3㎡당 590만원 전후로 책정했다. 주변 부천 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지식산업센터의 3.3㎡당 분양가는 630만~640만원이었고, 송도지역 지식산업센터의 3.3㎡당 분양가는 650만~700만원 정도였다.

지식산업센터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중소기업이 사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분양받으면 취득세 50%를 경감한다. 재산세도 37.5% 줄여준다.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장제로 714 세종팰리스 8층에 마련됐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지난해 ‘소비절벽’ 21년 만 최악…차·옷·먹거리 전방위 감소 1.

지난해 ‘소비절벽’ 21년 만 최악…차·옷·먹거리 전방위 감소

올해 “기업의 70% 업무에 AI 도입”…반작용으로 ‘AI프리’ 부상 2.

올해 “기업의 70% 업무에 AI 도입”…반작용으로 ‘AI프리’ 부상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3.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AI 반도체에 시총 희비…삼성전자 150조↓ 하이닉스 20조↑ 4.

AI 반도체에 시총 희비…삼성전자 150조↓ 하이닉스 20조↑

블랙박스서 ‘사라진 4분’…참사 항공기 보조배터리도 없었다 5.

블랙박스서 ‘사라진 4분’…참사 항공기 보조배터리도 없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