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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전남 보성에 ‘귀농귀촌 공공주택’ 들어선다

등록 2020-06-02 15:40수정 2020-06-02 15:46

토지주택공사, 보성군과 손잡고
단독주택형 국민임대 18가구 건설
텃밭, 앞마당 제공...영농 활동도 지원
보성군 운곡리 귀농귀촌 공공주택 조감도
보성군 운곡리 귀농귀촌 공공주택 조감도

귀농을 희망하지만 주거공간 마련에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있는 이들을 위한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전남 보성군 운곡리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을 위한 건축 인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총 18가구의 단독주택형 공공임대 주택으로,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공간(마을회관)을 함께 조성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회관 지붕에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공용 관리비도 절감할 계획이다. 농촌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구별 개인 앞마당·주차장·텃밭·테라스·툇마루 등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단지 인근 지자체 보유 땅을 임대해 영농할 수 있는 지원책도 추진된다. 이번 귀농귀촌 공공주택은 일종의 국민임대주택으로, 입주 대상자는 도시지역 시·군·구에 거주하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일정 소득 이하 무주택 세대주다.

변창흠 엘에이치 사장은 “귀농귀촌인, 은퇴세대 및 청년 등이 농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 일자리,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가 결합된 보편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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