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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코로나19 여파로 대구 아파트값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등록 2020-03-05 14:28수정 2020-03-06 02:03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대구 -0.03%로 지난해 9월 이후 첫 하락
서울 강남4구 6주 연속 하락...강북은 강보합
조정대상지역 묶인 경기 남부 상승세 주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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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대구지역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줄었고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6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2일 조사 기준 대구시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견줘 0.03%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9월9일 조사에서 0.03% 하락한 이후 약 5개월(25주) 만에 처음이다. 경북지역 아파트값도 0.04% 내리며 2015년 11월 이후 4년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된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0.01%의 변동률을 보이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강남(-0.08%)·서초(-0.08%)·송파구(-0.06%)의 고가·재건축 단지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인데 따라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매매가격(-0.05%)도 6주 연속 내렸다. 강북의 노원(0.09%)·도봉(0.08%)·강북구(0.09%) 등 ‘노·도·강’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경기 수원 장안(0.47%)·권선(0.97%)·영통구(0.73%)와 안양 만안구(0.39%), 의왕시(0.47%)는 이번주에도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지난주보다 둔화했다. 과천 아파트값은 0.03% 내리며 4주 연속 하락했고,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도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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