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3월 전국 아파트 3만3천가구 분양...‘코로나19’ 변수 촉각

등록 2020-03-02 14:39수정 2020-03-03 15:20

지난해 같은달 물량보다 57% 증가
수도권 1만3천, 지방 2만여가구 계획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분양시기 미뤄질 듯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분양 성수기인 3월을 맞아 전국 44개 아파트 단지에서 3만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실제 분양 물량은 유동적이다.

2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의 집계를 보면, 이달에는 전국 44개 단지에서 총 3만3433가구(일반분양 2만7689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 57%(1만2154가구), 일반분양은 95%(1만3466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2702가구, 지방은 2만731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잠원동 ‘르엘 신반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 망우동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등이 예정됐다. 경기·인천에선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인천 송도동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사파동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울산 서부동 ‘울산 지웰시티자이 1,2단지’, 부산 덕포동 ‘덕포 중흥S-클래스’ 등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부와 지역별 방역 상황에 따라 일부 아파트 단지의 분양시기는 유동적일 수 있다는 게 주택업계의 진단이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조사된 2월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26개 단지, 1만9134가구(일반분양 1만5465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15개 단지, 1만558가구(일반분양 7812가구)로 나타났다. 예정 물량 대비 실적이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분양이 대거 연기된 탓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미국 영업 뛰어든 국내 보험사들, LA 산불 피해 전망 1.

미국 영업 뛰어든 국내 보험사들, LA 산불 피해 전망

“미국 주식 발 빼고 채권 사라”…전문가들 6대4 ‘방어 투자’ 권고 2.

“미국 주식 발 빼고 채권 사라”…전문가들 6대4 ‘방어 투자’ 권고

2%대 금리 ‘청년주택드림대출’ 출시…‘줍줍’ 청약은 무주택자만 3.

2%대 금리 ‘청년주택드림대출’ 출시…‘줍줍’ 청약은 무주택자만

삼성 1위라더니 다시 애플이? 스마트폰 점유율, ‘핵심’은 따로 있다 4.

삼성 1위라더니 다시 애플이? 스마트폰 점유율, ‘핵심’은 따로 있다

정부·교육청·지자체 얽힌 ‘고교 무상교육’…‘최상목 거부권’만 문제? 5.

정부·교육청·지자체 얽힌 ‘고교 무상교육’…‘최상목 거부권’만 문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