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 범천동 ‘맨해튼줌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대창기업㈜이 부산 금융단지 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짓는 오피스텔 ‘맨해튼줌시티’를
다음달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진구 범천동 85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맨해튼줌시티는 지상 20층에 전용면적 22~29㎡ 규모의 오피스텔 396실이 들어선다. 단층형 5개 타입 330실과 복층형 5개 타입 66실 등이다.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범천동 일대는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인접해 있고 반경 1Km이내에 220여개의 학원이 성업 중인 부산 최대 학원 밀집가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가야선 이설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범천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이전이 이뤄지면 범천동 일대는 신흥 주거 및 업무 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냉정~범일 선로가 철거되면 서면을 비롯한 부산지역 전체 역과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단지 인근 서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NC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의시설이 많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메디컬스트리트도 인접해 있다. 인근 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2024년 완공을 목포로 진행 중이다. 단지 인근에 6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창기업㈜ 관계자는 “부산 진구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고급 주거시설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면서 “다양한 개발호재와 꾸준한 1인 가구 증가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맨해튼줌시티는 ㈜신안종합건설이 사업을 위탁해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책임 준공한다. 견본주택은 범천동 842-1번지에 문을 열고, 준공은 2022년1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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