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건설이 터키에서 14억달러(약 1조7천억원)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의 주요 지분 투자자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에스건설은 터키 르네상스홀딩스의 자회사 지분 49%를 인수하는 주주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FEED)와 이피시(EPC, 설계·조달·시공) 계약자의 지위까지 단독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르네상스홀딩스의 자회사 시피이와이(CPEY)가 진행하는 ‘제이한 피디에이치-피피(PDH-PP) 프로젝트’는 터키 남부 아다나주에 있는 제이한 지역에 연간 45만t 규모의 프로필렌과 폴리프로필렌 생산기지를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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