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장(왼쪽)과 신임 유호선 연구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제공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사장 백종윤)은 제2대 원장으로 유호선 숭실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백종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장(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정수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과장,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등 기계설비 분야 산·학·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종윤 이사장은 “기계설비법 하위법령이 제정되면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이 수립돼 산업 육성시책,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유호선 원장께서 연구원을 더욱 성장·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계설비 분야 산·학·연·관의 모든 분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 4월 발효될 기계설비법 하위법령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기계설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과제 개발, 전문인력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