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뉴타운에 메디컬센터를 갖춘 초대형 복합 쇼핑몰 '아인애비뉴'가 들어선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추홀구 주안4동 454-1번지에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7만500㎡ 총 562실 규모로 조성되는 아인애비뉴가 본격 분양에 나섰다. 시행은 ㈜에스엠씨피피에프브이,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았다.
아인애비뉴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각 층별로 스토리 텔링이 담긴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테마광장·가든도 들어설 예정이다. 최고 44층, 86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랜드마크급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고정적인 배후수요까지 확보했다.
시민공원역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2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과 씨지브이(CGV)가 들어서며,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에스피에이(SPA) 브랜드 의류점, 식당가, 스포츠 브랜드샵 등이 두루 입점할 예정이다.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확장 이전하며, 젊은 엄마들을 위한 ‘마더비’ 문화센터(지하1층)와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육아용품전문점(지하1층)도 입점예정이다.
상가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인애비뉴가 들어서는 미추홀 뉴타운은 총 2만3067가구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이다.
분양팀 관계자는 "최대 규모 상업시설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중돼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며 "향후 주안역 상권과 시민공원역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미추홀구 핵심 상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남동구 구월3동 1142-18 2층에 마련됐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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