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가운데)는 4일 서울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회원사들을 위한 공정거래센터 문을 열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대한기계설비협회 제공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는 4일 서울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공정거래센터’ 문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정거래센터 현판식에는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 위원장과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 신동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 김일평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박영만 변호사, 협회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했다.
기계설비건설 공정거래센터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정착을 위한 사전 상담, 무료 법률자문, 분쟁 발생 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및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 신고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하도급분쟁 전문 변호사로부터 직접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어 피해를 입은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식 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정거래센터 개설을 계기로 기계설비업계에 투명한 하도급거래질서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원장은 “공정거래센터와 우리 조정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명한 거래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일평 국토부 건설정책국장도 축사를 통해 “국토부에서도 앞으로 공정거래센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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