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한스에비뉴’ 조감도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한스에비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사강변도시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 들어서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는 지하 6층~지상 29층, 연면적 12만9937.51㎡의 매머드급 규모로 상가 210호와 오피스텔 1420실 등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인 한스에비뉴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예정)에 인접한 사거리 코너에 자리잡고 있다.
한스에비뉴는 지상 1층~지상 3층에 상가 연면적만 2만6331.84㎡ 규모로 이뤄진다. 이는 랜드마크급 대형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판교(연면적 2만7547㎡), 수원 에이케이앤(AK&·연면적 2만6500m²)과 비슷한 규모다.
이 상가는 4층~29층에 들어서는 초대형 오피스텔 1420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미사강변도시 5만3천여 세대 아파트 배후수요를 비롯해 내년 개통될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 수변공원, 종합운동장 등 인구 유입 요소도 풍부하다.
규모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덴마크 코펜하겐을 옮겨온 듯한 이국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안데르센 동화 속 마을을 재현한 북유럽풍 상가로 꾸며진다.
업종 구성은 1층의 경우 배후 주거지역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브런치 스트리트(Brunch street), 카페 스트리트(cafe street) 등 각종 거리와 생활 편의시설 위주로, 2층은 신도시 도심의 트랜디한 외식존과 금융, 헤어, 뷰티 업종 등으로 구성된다. 3층의 경우 치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5만3천여 배후세대의 편의를 위한 업종이 배치된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권은 강변도시 내 계획인구 9만4천명과 하남 구도심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주변에 강동첨단업무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예정),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업무 단지도 즐비하다. 서울~세종시 간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뛰어난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한스에비뉴’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1077-2, 레이크힐 3층 302호에 위치해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