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김포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본보기집에서 내방객들이 아파트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김포 고촌에 짓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김포신곡6지구에 들어선다. 전체 511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총 466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1차분 1872가구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다.
이번 2차분은 지상 16층 36개동, 전용면적 74~125㎡ 2255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비중이 약 80%에 이른다.
김포 고촌은 서울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 가능해 사실상 서울생활권으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김포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등의 진입이 쉽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가 운영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5·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며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급행기준)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이밖에 신논현역도 9개 정거장(급행기준)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도 빠르다.
단지 주변 신곡리에서는 주거, 의료, 한류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2개 구역으로 나뉘며 분양·기업형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교육·문화·관광시설, 정보 바이오 등 첨단산업관련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인근 걸포지구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엠시티(M-CITY)가 조성될 계획이며, 고촌읍 인근에 창조형 미래도시 한강시네폴리스 개발도 예정돼 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약 112만㎡ 규모의 문화콘텐츠 생산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도시로 주거·산업·상업 등의 분야가 총망라된 복합공간을 목표로 조성된다.
김포 고촌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조감도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유치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미 신곡초교, 신곡중교 등이 인접하고 고등학교도 예정돼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는 한강과 불과 2km 정도 떨어져 있고, 사업지구 내 국제규격 축구장 약 7.5배 규모의 공원까지 조성된다. 여기에 조경면적이 약 33.75%에 달하는 공원형 단지로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더욱 높였다.
입주자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인도어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러닝트랙 등 건강 및 체력관리를 돕는 각종 스포츠시설이 들어선다.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 조명, 가스밸브 등을 외부에서도 관리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 세대 환기 시스템, 부스터 펌프 급수 시스템 등도 갖췄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2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