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의 교통·상업·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고양 삼송지구 삼송역 역세권에 새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순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 일대에 오피스텔 '삼송 더샵'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상 28층 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A형 150실, 59㎡ B형 75실, 75㎡ 75실, 84㎡ 테라스 18실 등 총 318실로 구성된다.
고양 삼송지구는 고양시 삼송동 일원 507만㎡(약 153만평) 면적에 주택 2만천여가구가 조성된 미니 신도시다. 서울지하철 3호선을 통해 광화문, 종로 등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여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향후 파주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화성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023년 완공예정) A노선 이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송지구는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워터파크 등을 갖춘 '스타필드 고양' 외에도 농협 하나로클럽과 롯데아울렛, 이케아 2호점 등 대형 유통점들이 들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인근 은평뉴타운에는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은평 성모병원이 2019년 5월에 개원 예정이다.
'삼송 더샵'은 바로 옆에 '스타필드 고양'이 위치해 있고 걸어서 3분이면 서울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는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들어선다. 고층부에선 북한산 조망권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본보기집은 오는 15일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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