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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에 친환경 매송휴게소 문 열어

등록 2018-04-23 17:09수정 2018-04-25 15:01

대보건설 완공, 5월4일 오픈 이벤트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대보건설 제공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대보건설 제공
대보건설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나들목 인근에 첨단 시설과 친환경 설계가 돋보이는 매송휴게소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 위치한 매송휴게소는 매송나들목(IC)에서 목포 방향 1.7㎞ 거리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1만1514㎡ 규모다. 상·하행선 휴게소로 뫼비우스띠를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주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최첨단 교통관제센터를 설치했으며 보행자, 소형차, 대형차의 동선은 완전하게 분리했다. 대형 전광판에는 차량별 주차 가능 대수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장거리 화물운전자들을 위해 세탁, 샤워, 수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휴게텔도 설치했다. 이용객의 휴식을 위한 녹지·공연 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 시설도 마련했다. 미슐랭 2스타 쉐프와 상생협력으로 만들어진 프미리엄 한식당 등 20여개의 식음 브랜드가 입접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매송휴게소는 태양광, 지열, 빗물 활용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에너지절약형 다중 로이(Low-E)유리,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에너지 절약도 꾀했다. 다음달 4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초청 가수 공연, 개그쇼, 버블쇼, 트릭아트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오픈 이벤트를 연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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