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상 21층, 52개 동 규모에 2개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8~121㎡ 총 41개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하우스·복층형 172세대 등이다.
매머드급 단지인만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1, 2단지 사이에 ‘커뮤니티 애비뉴’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 체육관인 ‘키즈짐’과 야외에서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터 등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 부모님을 위한 ‘키즈&맘스카페’도 설치해 아이들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또 퀵보드, 호버보드 등 아이들이 사용하는 전동보드를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인 ‘대디앤키즈존'도 설치된다.
단지 안에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도 적용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된다. 대기 오염이 심할 때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미스트는 단지별로 1개의 놀이터에 적용된다.
그밖에 입주민들이 카쉐어링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주차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각 세대별로 계절창고도 제공해 계절별로 불필요한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오는 11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인근에 영화·방송 등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상업시설, 컨벤션,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112만㎡ 규모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사전홍보관을 서울(마곡)과 김포(걸포동)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본보기집은 고촌읍 전호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옆에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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