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 첫 기업형 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가 시작돼 5월까지 진행된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경기 수원시에 첫선을 보인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갔다. 첫 입주는 지난달 28일 시작됐으며 오는 5월 28일까지 90일간 입주 기일이 지정됐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32개 동 지상 15~20층, 전용면적 59~84㎡ 240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로 지난 2015년 8월 공급됐다.
이 단지는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로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한 임대 아파트다. 보증금은 7900만~1억7790만원선이며,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는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입주자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내 조깅트랙, 맘&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했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봉담나들목과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봉담~동탄간,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이 2019년도 개통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도 인근에 많다.
한화건설은 장기간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 홈페이지(http://www.수원권선꿈에그린.com), 수원 호매실동 1400-2 금호프라자 2층에 마련된 홍보관 ‘꿈에그린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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