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태국 석유화학 회사 '피티티 글로벌 케미칼(PTT Global Chemical)'과 손잡고 미국 오하이오주에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투자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분해공장과 이를 활용해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지어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출자 한도를 14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석유화학제품 생산기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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