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부산 해운대구 작년 땅값 상승률 9.05%로 1위

등록 2018-01-30 11:40수정 2018-01-30 19:17

2017년 전국 지가동향 발표
수도권 3.82%, 지방 3.97% 상승
17개 시·도에선 세종시 7.02% 1위
※ 표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땅값이 물가상승률(1.9%)의 갑절인 3.88% 오르며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땅값은 7% 이상 오르며,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30일 국토교통부의 ‘2017년 지가동향’을 보면, 지난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7.02%를 기록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부산(6.51%), 제주(5.46%), 대구(4.58%), 서울(4.32%) 등 차례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82%, 지방은 3.97% 올라 지방의 땅값 상승률이 좀더 높았다.

전국 땅값 상승률은 전년에 견줘 1.18%포인트 확대된 3.88%를 기록했다. 2012년 0.96%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전년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2013년 9월부터 52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경기(3.45%), 인천(3.10%)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고 세종과 부산, 제주, 대구, 광주(4.17%), 전남(3.90%) 등 6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세종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제6 생활권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근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서는 부산 해운대구가 9.05%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 엘시티사업과 센텀2지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등 개발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부산 수영구(7.76%), 경기 평택시(7.55%) 차례였다. 평택시의 경우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토지 수요가 늘어났고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투자 기대감도 고조돼 땅값이 많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내란 사태’ 실물 충격 예상보다 커…한은, 성장률 전망 또 낮춘다 1.

‘내란 사태’ 실물 충격 예상보다 커…한은, 성장률 전망 또 낮춘다

[속보] 한은, 기준금리 3.00%로 동결 2.

[속보] 한은, 기준금리 3.00%로 동결

중국 BYD, 2천만원대 SUV ‘아토3’ 한국 출시 3.

중국 BYD, 2천만원대 SUV ‘아토3’ 한국 출시

한국은행 “외환시장 불확실성 커졌다”…기준금리 3% 동결 4.

한국은행 “외환시장 불확실성 커졌다”…기준금리 3% 동결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5.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