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 수상작으로 경기 성남의 '삼양 디스커버리센터'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녹색건축대전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건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녹색건축 우수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녹색건축을 실현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삼양 디스커버리센터는 녹색건축 통합설계 매뉴얼을 만들어 건축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중앙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설계가 심미적·조형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파주 '3리터 하우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서관',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는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