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 조감도
수도권 서부의 국제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주거·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현대비에스앤씨(BS&C)는 27일 청라국제도시 C3-1-3~6블록에 전용면적 21~74㎡ 오피스텔 620실과 상가 136실(연면적 1만2796.19㎡) 등으로 구성된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청라 시티타워와 스타필드 청라, 그리고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7호선 연장사업 등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현대비에스앤씨는 앞서 지난해 인근 C9-1-1블록에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를 공급해 완판한 바 있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는 지하 6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가가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17층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A형(21㎡, 3개타입) 224실, B형(25㎡, 2개타입) 112실, C형(39㎡) 28실, D형(40~43㎡, 12개타입) 246실, E형(71~74㎡, 4개타입) 10실 등 총 22가지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특히 1차 단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테라스를 도입해 수변공원인 커낼웨이 조망권(저층부 포함)과 테라스 평면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상가 역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사업지인 C3-1-3~6블록은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청라 시티타워 및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와 인접해 있으며, 청라 주민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커낼웨이 변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과 생활환경을 갖췄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시티타워역(예정)’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극대화된다. 또한 최근 청라국제도시에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간선급행버스(BRT) 개통에 이어 유도고속차량(GRT)도 도입될 예정이며,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건설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인천공항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청라국제도시는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이 다소 지연돼 왔으나, 최근 들어 각종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며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9만1천㎡)보다 81%가 넓은 스타필드 청라(16만5000㎡)는 지난 8월 건축허가가 승인돼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11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토교통부가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을 목표로 내년 실시설계를 착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티타워, 루원시티, 하나금융타운 등 청라를 둘러싼 다양한 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
현재 청라국제도시는 계획인구의 대부분이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6월 말 기준 청라의 주민등록인구는 8만7623명으로 계획인구 9만명의 97%를 돌파했으며, 현재 청라에 소형 주거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어서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비에스앤씨는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배우자로 알려진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이 창립한 건설,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헤리엇과 현대썬앤빌 브랜드를 론칭하였으며,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 레이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72-6번지에 문을 열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