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을 연 홈데이 3호점 롯데고양점 매장 모습. 유진기업 제공
유진기업이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 ‘홈데이’ 3호점인 롯데고양점을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개장했다.
홈데이 롯데고양점은 이날 문을 연 이케아 고양점 건물 내 롯데아울렛 1층에 입점 매장 중 가장 넓은 약 1천㎡ 규모로 들어섰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홈데이 1호점인 목동점을 론칭한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연면적 2200㎡의 잠실점을 오픈했다. 이번 롯데고양점을 거점으로 수도권 북부 지역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매장 1층 홈데이에서 홈인테리어 전문가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함께 300여개 브랜드 자재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고, 2·3층에 위치한 이케아에서 집을 단장하는데 필요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등의 홈퍼니싱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인테리어 관련 자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욕실 체험 존에서는 다양한 샤워기 제품들의 물을 틀어보고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라이팅 체험 존에서는 조도와 컬러까지 소비자가 자신의 공간에 적합한 조명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케이티(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홈데이 롯데고양점은 개장을 기념해 ‘주방가구 대전’을 열고 유명 브랜드 주방가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붙박이장 특별전을 포함해 엘지(LG) 하우시스 창호와 마루 제품들도 이벤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계약금액대별로 엘지트롬 스타일러를 비롯해 백화점 상품권, 르쿠르제 클래식웨딩세트, 캐리어 가방 등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열고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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