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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경기 광교에 영국풍 프리미엄 상가 들어선다

등록 2017-10-20 11:29

우미건설, 상현역세권에 ‘광교 브릭스톤’ 분양
중앙광장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 133실 규모
광교 브릭스톤 이미지. 우미건설 제공
광교 브릭스톤 이미지.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은 다음달 경기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7-1·2블록에 영국풍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몰 개념을 적용한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교 브릭스톤은 광교 최대 지식산업센터인 ‘우미 뉴브’(총 연면적 9만9991㎡)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806㎡, 총 133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분당선 상현역에서 직선거리 220m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지식산업센터 우미 뉴브에서 발생하는 자체 수요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두터운 배후수요를 지닌 곳이다.

브릭스톤(Brickston)은 영국 런던 남부에 위치한 도시 브릭스턴(Brixton)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곳은 프리마켓 상권이 잘 발달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국풍의 적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우미건설은 이런 영국 브릭스턴 상권과 적벽돌 건물의 이미지를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스타일의 웅장한 외관은 물론 테마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유명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을 배치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식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총 주차대수 약 780대(법정 주차대수 대비 약 200%)의 넉넉한 주차장을 마련해 차량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상가 앞을 지나는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의 용인 수지 방면이나 남서쪽의 광교 중심권에서의 접근이 쉽다. 또 인근에 위치한 광교상현나들목과 동수원나들목을 통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활용성이 뛰어나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의 진출입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광교신도시로 이전해 올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과 인근 지역에 조성될 법조타운 등의 개발 호재도 주목받고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브릭스톤은 상현역 초역세권으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와 거주민들의 고정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데다 향후 조성될 법조타운 내 유동인구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임차수요가 풍부한 안정성 높은 상가”라고 설명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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