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거래량도 감소

등록 2017-10-19 15:16수정 2017-10-19 16:38

주간 서울 매매가 0.07% 상승
9월 주택거래량 전달보다 36% 감소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올랐으나 상승폭은 둔화하는 등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올랐으나 상승폭은 둔화하는 등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값이 5주째 올랐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가계부채 대책과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의 추가 대책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도 부진한 편이다.

1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를 보면,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7%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8·2 부동산대책 이후 하락하다가 이번주까지 최근 5주 연속 상승했지만 주간 상승폭이 0.1%를 넘지 못하면서 사실상 옆걸음질 치고 있는 상태다.

이번주엔 특히 강남구(0.06%)와 송파구(0.19%), 강동구(0.12%) 등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줄었다. 서초구만 0.06% 상승률로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약보합에서 지난주(0.08%) 오름세로 전환했던 노원구는 금주 조사에 0.03%로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올랐고 인천은 0.04%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다. 지난주 보합이던 지방은 -0.02%로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55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8.9%, 전달보다는 36% 감소했다. 수도권 매매 거래량은 4만601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11.3%, 전달보다는 19.4% 줄었다. 9월 주택 거래량은 9월 한 달간 이뤄진 주택거래 신고 건수를 계산한 것으로, 규정상 거래일 이후 60일까지 신고하게 돼 있어 8월 거래분이 대거 포함돼 있다. 부동산 업계에선 상당수 매수 희망자들이 정부의 추가 대책을 지켜보기 위해 매수 시점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내란 사태’ 실물 충격 예상보다 커…한은, 성장률 전망 또 낮춘다 1.

‘내란 사태’ 실물 충격 예상보다 커…한은, 성장률 전망 또 낮춘다

[속보] 한은, 기준금리 3.00%로 동결 2.

[속보] 한은, 기준금리 3.00%로 동결

중국 BYD, 2천만원대 SUV ‘아토3’ 한국 출시 3.

중국 BYD, 2천만원대 SUV ‘아토3’ 한국 출시

한국은행 “외환시장 불확실성 커졌다”…기준금리 3% 동결 4.

한국은행 “외환시장 불확실성 커졌다”…기준금리 3% 동결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5.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