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7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협력회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강영국 대표이사(사진 앞줄 가운데)와 30여개 주요 협력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협약식'을 가졌다. 대림산업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자금을 무상 대여하는 직접 자금지원 금액을 500억원 조성했다. 또 우리은행과 함께 건설업계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대출금리를 1%로 우대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2·3차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1차 협력사에서 부담하는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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