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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세 반환보증 가입하세요”

등록 2017-09-27 15:38수정 2017-11-20 18:51

HUG, 위탁판매 공인중개사 모집
임차인 전세보증 가입 편리해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31일까지 위탁판매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인중개사의 위탁판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집값 하락 등으로 전세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보증공사가 대신 전세보증금을 내주는 상품이다. 지금까지는 임차인이 보증공사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일선 부동산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올해 9월 현재 누적 가입자가 5만6천가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높은 전세가율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앞으로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탁판매를 희망하는 공인중개사는 업무위탁 신청을 통해 위탁판매 공인중개사로 등록할 수 있으며 교육을 마친 후 보증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위탁업무는 보증상품 상담, 신청서류 접수이며 취급실적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증공사 누리집(http://www.khug.or.kr), 콜센터(1566-9009) 및 전국 각 영업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구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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