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오만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두큼 정유설비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패키지 1번 수주액은 9억6250만달러(약 1조800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의 패키지 2번 수주액은 10억달러(1조1260억원)에 이른다. 이번 공사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 남쪽 550㎞에 위치한 두큼 경제특구에 하루 생산량 23만배럴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