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홀딩스가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06-33번지 일대에 짓는 핀란드식 친환경 통나무집(로그하우스) 단지인 ‘남판교 더 숲 빌리지'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남판교 더 숲 빌리지’는 지상 2~3층, 전용면적 116~162㎡ 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세계 최대 로그하우스 제조사인 핀란드의 콘티오가 목재·부자재 일체를 공수해 와 국내 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콘티오는 지난 40년간 4만채 이상의 로그하우스를 지어온 글로벌 기업이다.
통나무 목구조로 지어지는 로그하우스(Log House)는 유럽식의 친환경 주택으로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이 단지는 핀란드에서 직수입한 소나무로 건축된다. 방한·방온 기능이 탁월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양호하며 핀란드식 사우나가 설치된다.
시공은 수요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맞춤 시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별 독립성 보장형으로는 3층 구조의 전용 162㎡ A형, 거실주방 일체형이자 2층 구조인 전용 116㎡ B형, 거실주방 강화형인 2층구조의 전용 130㎡ C형, 가족 소통형이자 2층 구조의 전용 117㎡D형, 전용 116㎡ E형, 전용 126㎡ F형 등으로 나뉜다. 3인 이하 핵가족부터 4인 이상 가족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남판교 더 숲 빌리지'는 광교산과 청계산에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인근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판교 나들목, 서분당 나들목을 이용해 강남 헌릉나들목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전원주택의 취약점인 보안시스템도 잘 갖추었다. 단지 초입 경비초소가 24시간 운영되며, 단지 곳곳에 폐쇄회로티브이(CCTV)가 설치된다. 본보기집이 현장에 조성돼 있어 핀란드 로그하우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