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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첫 6억원 돌파

등록 2017-04-30 16:32수정 2017-04-30 22:34

국민은행 ‘4월 주택가격동향’ 조사
3월 평균가격 이어 중위가격도 6억원대
서울 강남 아파트를 상징하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청담동 아파트.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서울 강남 아파트를 상징하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청담동 아파트.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최근 서울 강남과 도심권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위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했다.

30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케이비(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4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6억267만원을 기록해 관련 조사가 진행된 2008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6억원대에 올라섰다. 주택의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앞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3월 6억17만원으로 중위가격보다 먼저 6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4월 들어 중위가격까지 6억원을 넘어선 것은 재건축 추진 등으로 강남권의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데다 강북 도심권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이 이날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선 이달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0.10% 올라 지난달(0.06%)에 견줘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서울은 지난달 0.13%에서 이달에는 0.23%, 경기도가 지난달 0.04%에서 이달엔 0.10%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5%로 지난달(0.04%)과 비슷한 가운데 부산(0.28%), 강원(0.26%) 등은 상승했고 충남(-0.10%), 경북(-0.07%), 경남(-0.07%) 등지는 하락하는 등 지역별 온도차가 컸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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