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주거취약계층 전세임대 5월부터 신속 지원

등록 2017-04-10 11:07수정 2017-04-10 16:01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 행정예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주거지원이 시급한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인 전세임대주택을 즉시 지원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5월 초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는 임대주택이 시급히 필요한 수요자에게는 곧바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전세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자치단체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뒤 사회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주택도시기금 이자(연 1~2%)만 받고 장기간 제공하는 집이다. 그러나 입주 자격이 있는데도 정보를 아예 모르거나 모집시기를 놓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앞으로는 본인이 지방자치단체나 엘에이치에 직접 지원을 요청하거나 비영리 복지기관에서 주거지원을 추천한 경우 사업시행자의 현장 방문 등 확인 절차를 거쳐 모집시기에 관계없이 전세임대 지원이 가능해진다. 대상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당 소득의 70% 이하인 장애인 등으로 주거지원의 시급성이 인정된 경우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1.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중국 전기차 마침내 한국 상륙…공격적 가격 내세워 2.

중국 전기차 마침내 한국 상륙…공격적 가격 내세워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3.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고환율에 수입산 연어·쇠고기도 비싸서 못 사먹겠네 4.

고환율에 수입산 연어·쇠고기도 비싸서 못 사먹겠네

직원할인 받은 자동차·가전 2년 내 되팔면 세금 낸다 5.

직원할인 받은 자동차·가전 2년 내 되팔면 세금 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