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암사’는 지상 26층, 5개 동에 4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형 72가구, 59㎡B형 71가구, 84㎡A형 172가구, 84㎡B형 97가구, 84㎡C형 48가구 등이다. 전 가구가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313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나루한강시민공원과 함께 농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공원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암사생태공원, 고덕산, 올림픽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강동아름숲, 암사동 선사유적지도 가깝다. 일부 고층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서울지하철8호선 암사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암사역에서 구리, 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로 이어지는 지하철8호선 연장 노선도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등 이용도 쉽다.
신암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천일중, 신암중, 선사고 등도 주변에 있다. 암사종합시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동구민회관,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강동구는 최근 천호동, 고덕동, 명일동 등에서 도시재정비 사업이 한창이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이 조성되면서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각종 기업체와 복합쇼핑몰, 호텔, 연구개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한강 생활권과 강남생활권을 함께 누리는 양호한 입지에다 10년 만에 나오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인만큼 수요자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암사’ 본보기집은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391-8번지에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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