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산연지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11개 동, 전용면적 39~84㎡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7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부산의 대표적 명소로 꼽히는 부산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부산 최대상권인 서면역 접근성도 좋다. 부암교차로, 초읍천로, 성지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을 100% 지하에 들이고 1층에는 필로티(1층을 비워 통로를 만든 구조) 설계를 도입했으며, 블루밍가든, 숲속도서관, 카사파크(텃밭), 울리불리코트(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조경시설을 조성한다. 골프연습장, 도서관, 스쿨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대기전력자동차단, 태양광발전, 홈네트워크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대이며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가 적용될 계획이다.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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