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4천여 가구가 들어선다.
시행사인 ㈜오메가시티는 남양주 화도읍 월산리 월산12지구 1~3블록에 총 4천여 가구의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월산(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1블록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아 다음달 본보기집을 열 예정이며, 2블록과 3블록도 시공사가 정해지는대로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에는 육아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 지원버스 등 폭넓은 주거서비스가 적용된다. 또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도 도입된다. 임대 기간은 최소 8년이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남양주 월산12지구는 경춘고속도로와 퇴계원~답내리 경춘북로(월산나들목), 양평~화도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준공 예정), 경춘선 마석역이 자동차로 5분여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곳이다. 지구 안에 초등학교 2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