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3-1블록, 3-2블록)에 공급할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가 27~28일 양일간 순위내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2~29층 20개동 총 1716가구다. 2차(3-1블록)는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이고, 3차(3-2블록)는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의 평균분양가는 3.3㎡당 673만 원대고,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는 단지 인근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도 갖췄고 중앙공원 용지와 지구 경계의 기존 산림과 연계된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잇따라 청약 마감하면서 원주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에 조성 중인 원주기업도시는 자족형 복합지구다. 약 529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1만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수용 예정 인구는 3만1788명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선 고속화 철도 등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11월11일 경기도 광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에서 원주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KTX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지난 9월24일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이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되면 원주는 명실상부 ‘범수도권’으로 편입된다. 원주기업도시에서 서원주역은 불과 3km 거리로 최대 수혜지다.
특히, 원주기업도시 분양 단지들은 전매제한이 없고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지’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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