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가구 이상 선정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을 위해 600가구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정책으로 개인이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산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관리를 맡기면 저리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1차 공모에서 선착순으로 600가구 접수를 받은 뒤, 이 가운데 300가구 이상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에서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접수된 주택을 평가해 입지에 따라 1∼3등급을 부여하고 우수한 곳부터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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