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도 푸르지오 등장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각각 경기 파주 운정새도시와 전북 군산시에 첫선을 보인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새도시 A24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운정’ 본보기집을 27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파주 운정새도시는 모두 3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기북부의 새도시로, 최근 2년간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줄을 이었지만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분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상 29층, 25개 동에 전용면적 59~84㎡ 2998가구로, 지금껏 운정새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대표적인 중소형인 59㎡, 84㎡ 외에 실속있는 주택형인 60㎡(500가구), 64㎡(145가구), 72㎡(1035가구) 등을 대거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원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1995년 ‘나운동 대우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20년 만에 군산에서 ‘푸르지오’ 브랜드로 내놓은 첫 아파트다. 지상 29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59~99㎡ 1400가구 규모다. 단지 남쪽으로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상업지구와 마주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동쪽으로 초·중교, 근린공원과 접해 있다.
최종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