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푸르지오’·‘더샵’ 2388가구
아파트·오피스텔 함께 구성 분양
아파트·오피스텔 함께 구성 분양
수도권 남부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기흥역세권에서 마지막 2개 단지가 공급된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와 ‘기흥역 더샵’이 주인공이다.
다음달 초 선보이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기흥역세권지구 3-3블록에 지상 최고 40층,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피데스피엠씨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3~149㎡ 아파트 768가구, 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226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123㎡ 2가구, 124㎡ 2가구, 149㎡ 4가구 등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기흥역 더샵’도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상 47층 7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이며, 전용면적 72~172㎡ 1219가구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 등 1394가구로 이뤄진다.
기흥역세권은 용인의 교통 요충지다. 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나게 된다.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까지 7정거장, 지하철 강남역까지 12정거장 거리로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2021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성역이 개통되면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 이동도 가능해진다. 수원신갈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고, 42번 국도, 32번 국도도 가깝다.
주거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남측으로 남부골프장, 북측으로는 수원골프장이 있어 개방감이 탁월하며, 용뫼산, 오산천이 인접해 있다. 레이시티몰, 에이케이(AK)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쇼핑도 가능하다. 교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기흥역세권지구에 2018년 3월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신갈초, 성지초·중, 기흥중, 신갈중, 신갈고, 기흥고 등 10여 개 교육시설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한다.
최종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