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태영건설과 손잡고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본보기집을 24일부터 선보이며 분양에 들어간다. 지상 16~37층 8개동 116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7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연제구는 지난 1998년 연산동으로 이전한 부산시청을 중심으로 거제동의 법조타운과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등 부산의 대표적인 행정기관이 26여개나 몰려 있어 행정 중심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1호선 시청역과 1호선·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옆 연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연산중, 연제중, 연제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부산시내 재건축 단지로는 보기 드물게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051)747-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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